PER만 보면 손해! PEG 비율로 저평가 주식 찾는 방법

전통적인 PER 만으로는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PEG 비율은 PER에 성장률 반영 지표로, 주식의 진정한 가치를 파악할 수 있는 핵심 투자 분석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PEG 비율은 미래 성장성을 추가적으로 고려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투자 판단을 가능하게 하나,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성장률 예측치를 기반으로 하여 PEG를 계산해야 하며, 산업별 특성 개별 기업의 경쟁력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아래에서 PEG 비율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야기 순서


01 PEG 비율이란?

PEG는 PER를 해당 기업의 예상 수익 성장률(연평균 이익 성장률)로 나눈 값입니다. 이 지표는 단순한 PER보다 한 단계 발전된 형태로,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까지 반영한 종합적인 주식 가치 평가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PEG는 현재의 수익성과 미래의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투자의 나침반인 것입니다.


02 PEG 계산법

PEG 비율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 PEG = [주가 / 주당순이익(EPS)] ÷ 예상 수익 성장률(연평균 이익 성장률)

먼저 기업의 PER을 구한 뒤, 증권사의 리포트 등을 통해 추정된 1~5년 사이의 수익 성장률을 찾습니다. 이를 공식에 대입하면 PEG가 산출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사용된 성장률의 기준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 성장률을 사용한 경우 향후 변화가 반영되지 않아 잘못된 수치가 산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03 PEG 해석 방법

PER가 낮다고 저평가 주식으로 단정해서는 안됩니다. PER에 더하여 기업의 향후 성장률을 함께 고려한 PEG 비율이 1.0보다 낮다면, 이 주식은 성장 대비 가격이 낮은 상태, 즉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주식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PEG < 1.0: 성장 대비 가격이 낮아 저평가
  • PEG ≈ 1.0: 적정 평가
  • PEG > 1.0: 미래 성장률 대비 가격이 높아 고평가


04 PEG 비교: 어떤 기업이 나을까?

겉보기에 기업 A의 PER 낮아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성장률을 반영한 PEG는 기업 B가 훨씬 낮습니다. 이는 기업 B가 수익 성장 대비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으로, 투자 관점에서 기업 B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구분기업 A기업 B
주가$46$80
EPS(당해년도)$2.09$2.67
EPS(전년도)$1.74$1.78
성장률20%50%
P/E2230
PEG1.10.6

05 좋은 PEG 기준은?

대부분의 투자자는 PEG 1.0보다 낮은 경우를 이상적인 종목으로 봅니다. 이는 미래 성장성에 비해 현재 주가가 저렴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저평가 주식을 찾는 데 유용한 기준입니다. 다만, PEG음수(-)인 경우에는 적자 기업이거나 성장률 마이너스인 경우일 수 있기에 투자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06 PEG의 투자 활용전략

미국의 유명한 투자자 피터 린치(Peter Lynch)는 “PER와 이익 성장률이 같을 때 PEG가 1.0이 되며, 이는 적정한 기업가치를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PEG 비율은 다양한 업종과 기업을 성장성 기준으로 비교 평가할 수 있게 해주기에, 가치 투자자와 성장주 투자자 모두에게 유용한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반도체 산업에서 PEG 투자 활용 사례

투자자 A씨는 엔비디아(NVIDIA)와 인텔(Intel)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P/E 비율이 60, 향후 5년 평균 성장률은 40%로 예상돼 PEG 비율이 1.5입니다. 반면 인텔은 P/E가 15, 성장률은 5%로 PEG가 3에 가깝습니다. 단순 P/E만 보면 인텔이 저렴해 보이지만, 성장성을 반영한 PEG 비율로 보면 오히려 엔비디아가 더 매력적입니다. 반도체는 고성장 산업이기 때문에, PEG를 활용해 성장성과 가격을 함께 분석하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B씨는 PEG 분석을 통해 인텔보다 엔비디아에 투자하는 전략을 선택합니다.

🧬 헬스케어 산업에서 PEG 투자 활용 사례

투자자 C씨는 바이오젠(Biogen)과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을 비교합니다. 바이오젠은 P/E가 14, 향후 성장률 6%로 PEG가 약 2.3이며, 존슨앤드존슨은 P/E가 18, 성장률 8%로 PEG가 약 2.25입니다. 둘 다 PEG 비율이 2 이상으로 저평가 매력은 크지 않지만,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고려한 결과, C씨는 변동성 높은 바이오젠보다는 안정적인 존슨앤드존슨에 투자하기로 합니다. 특히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PEG 외에도 제품 포트폴리오, 특허 만료 리스크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입니다.


07 PEG 관련 FAQ(자주 묻는 질문)

Q1. PER가 낮은데 PEG가 높은 경우도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PER가 낮더라도 예상 수익 성장률이 매우 낮으면 PEG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단순히 PER만 보고 저평가 주식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Q2. 성장률을 어떻게 확인하고 PEG 비율을 계산하나요?

성장률은 증권사 리서치 리포트, 금융 포털(예: Yahoo Finance, Investing.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ER를 계산한 후, 예상 수익 성장률로 나누면 PEG가 산출됩니다.

Q3. 산업마다 PEG가 다를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고성장 산업(예: IT, 바이오 등)에서는 PEG 1.5 이하도 매력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성숙 산업(예: 금융, 통신)에서는 1.0 이하를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Q4. PEG만으로 투자 결정을 해도 괜찮을까요?

아닙니다. PEG는 매우 유용한 참고 지표이지만, 이 지표만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추가적으로 재무 건전성, 경쟁력, 산업 트렌드 등을 함께 고려해야 안정적인 투자 전략이 됩니다.

Q5. PEG가 시간이 지나면 변할 수도 있나요?

물론입니다. 기업의 실적 변화나 성장률 전망 수정에 따라 PEG는 변동합니다. 따라서 분기마다 업데이트된 PEG를 체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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